본문 바로가기
환경정책

트럼프 당선 이후 환경정책의 변화(규제완화 국제 환경협력 변화 등)

by 환정남 2024. 11. 7.
반응형

안녕하세요 환정남 입니다. 어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트럼프 정권이후 환경정책 추진 방향을 정리하여 이후 환경정책의 변화를 예상하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파리협정 탈퇴

 2) 환경규제 완화와 국제적 영향

 3) 자금 지원 및 국제 환경협력의 변화

 

서론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미국의 환경 정책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후 과학에 대한 회의론을 보였던 트럼프는 국제적인 기후 협정, 환경 보호, 그리고 규제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환경 운동가와 정책 옹호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규제 완화의 글로벌 파급 효과에 대한 염려를 낳았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접근 방식은 국제 환경 협력보다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여 글로벌 기후 노력의 지형을 변화시켰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2016년 이후 국제 환경 정책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앞으로 5년간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겠습니다.

2024년 미국 대선 트럼프 대통령 당선
2024년 미국 대선 트럼프 대통령 당선

1. 파리 협정 탈퇴

트럼프 행정부가 취한 가장 주목할 만한 조치 중 하나는 파리 협정에서 탈퇴한 것입니다. 2015년 거의 200개국이 채택한 이 기후 협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온도 상승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탄소 배출국 중 하나인 미국이 이 협정을 탈퇴함으로써, 국제적인 기후 협력에서 물러난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트럼프는 이 협정이 중국과 인도와 같은 나라들보다 미국 산업에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파리 협정 탈퇴는 전 세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후 협상의 주요 국가인 미국이 빠지면서 다른 나라들이 야심찬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는 결의가 약화되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미국의 리더십 없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을 품으며 자국의 기후 공약을 늦췄습니다. 또한, 미국에 기후 적응 및 완화 자금에 의존했던 국가들에게도 도전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 협정은 여전히 유연성을 유지했습니다. 유럽연합, 중국 등 글로벌 리더들은 기후 변화와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약속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불참으로 인해 자금 조달 메커니즘과 배출 감소 목표는 압박을 받으며 글로벌 기후 일정이 지연되고 재평가되었습니다.

 

2. 환경 규제 완화와 그 국제적 영향

트럼프 행정부는 100개 이상의 환경 보호 규제를 철회하는 광범위한 규제 완화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는 대기질, 수질 기준, 멸종 위기 종 보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화석 연료 산업을 위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책 변화는 경제적 우선순위가 환경 보호를 대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는 다른 국가의 규제 접근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 규제 철회의 결과로 미국 내 환경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대기와 수질이 저하되었고 국제 사회에도 파급되었습니다. 신흥국과 개발 도상국들은 미국의 정책을 주시하며 대규모 경제국이 산업을 위해 환경 기준을 우선시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는 일부 지역에서 비슷한 접근 방식을 촉발하여 정부들이 경제 성장을 환경 지속 가능성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환경을 중시하는 국가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기후 거버넌스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아 자국의 규제를 강화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공약을 강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환경 규제에 대해 더 분열된 글로벌 입장이 형성되었으며, 국가들이 더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거나 규제 완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3. 자금 지원 및 국제 환경 협력의 변화

전통적으로 미국은 기후 적응 자금, 보전 노력, 기후 취약 국가에 대한 재난 대응 등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주요 기여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정책 변화로 인해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금 지원이 크게 감소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된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었습니다. 트럼프의 국제 환경 프로그램 예산 삭감은 다자 협력에서 멀어지게 했으며, 이 지원에 의존하는 국가들과의 관계에도 긴장을 초래했습니다. 자금 지원 축소는 기후 영향에 가장 취약한 지역, 특히 소규모 섬나라와 같은 취약 국가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이들 국가는 적응 전략을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기후 관련 재해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많은 개발 도상국들은 전통적으로 미국이 제공해온 재정적 지원 없이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EU와 다른 선진국들은 미국이 남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미국과 같은 주요 기부자의 부재는 글로벌 자원에 압박을 가해 공동 기후 목표에 대한 진전이 더뎌졌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탄력성과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미국의 자금 지원 감소는 국제 기후 협력의 추진력을 저해했습니다.

바이든-트럼프 환경정책 변경 가능성
바이든-트럼프 환경정책 변경 가능성

결론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국제 환경 정책에 주요 변화를 도입하여 글로벌 기후 공약, 규제 기준, 자금 배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리 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하고 행정부가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둔 것은 협력적 기후 노력에 도전을 초래하고 국제 환경 정책의 역학을 변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들은 기후 목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미국의 참여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환경 진전을 지연시켰지만, 이번 정책은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행동이 의미 있는 환경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해봅니다.

반응형